🚲 2025–26 공공자전거 완전정복 — 따릉이 3시간권부터 타슈·어울링까지
• 2025년 11월 13일부터 서울 따릉이 3시간권이 신설되면서 한강·공원 라이딩이 훨씬 편해집니다.
• 서울 따릉이·대전 타슈·세종 어울링은 모두 저렴한 요금으로 출퇴근·장보기·운동까지 해결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입니다.
• 각 도시별 요금·정기권·추가요금을 표로 정리하고, 처음 쓰는 사람도 바로 따라할 수 있게 단계별 사용법까지 안내합니다.
- 공공자전거, 왜 지금 다시 주목받을까?
- 서울 따릉이 한눈에 보기 & 3시간권 핵심
- 대전 타슈 요금·정기권·알뜰 이용팁
- 세종 어울링 요금·정기권·도시별 특징
- 기타 지방 공공자전거(누비자·U-Bike 등) 요약
- 2025–26 공공자전거 요금·정기권 비교 표
- 내 생활패턴별 비용 절감 전략
- 처음 쓰는 사람도 쉬운 가입·이용 단계
- 추가요금·벌금 피하는 법 & 안전수칙
- 공유경제 관점에서 보는 공공자전거의 의미
1️⃣ 공공자전거, 왜 지금 다시 주목받을까?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버스·지하철 요금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짧은 거리는 자전거로” 바꾸면 이동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서울의 따릉이, 대전의 타슈, 세종의 어울링 같은 공공자전거는 시(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입니다. 자전거를 ‘소유’하는 대신, 필요한 시간만 빌려 쓰는 공유경제 모델이라 유지비·보관 걱정이 없습니다.
특히 서울은 2025년 11월 13일부터 따릉이 3시간권을 새로 도입해, 한강·도심 라이딩처럼 오랫동안 끊김 없이 타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 유리한 구조로 바뀌고 있습니다.
2️⃣ 서울 따릉이 한눈에 보기 & 3시간권 핵심
따릉이는 2015년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10년 동안 누적 회원이 500만 명을 넘었고 누적 이용 2억 5천만 건 이상을 기록한 대표 공공자전거입니다. 서울 전역에 수천 개 대여소가 깔려 있어, 지하철·버스와 연결해서 쓰기 좋습니다.
따릉이 3시간권은 2025년 11월 13일부터 새로 도입된 일일권(단기 이용권) 형태입니다. 원래는 1시간권(1,000원), 2시간권(2,000원)만 있었는데, 장거리 라이딩·한강 코스처럼 오랫동안 끊김 없는 이용 수요를 반영해서 나온 상품입니다.
기존처럼 정해진 시간 안에서는 추가요금 없이 이용하고, 시간을 넘기면 일정 간격마다 추가요금이 붙는 구조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3시간권도 같은 구조이기 때문에, “한 번에 넉넉히 타고, 반납할 때까지 신경 덜 쓰고 싶다”면 3시간권을 고르면 됩니다.
3️⃣ 서울 따릉이 요금·정기권·3시간권 정리
서울 따릉이의 요금 구조는 크게 일일권(단기권)과 정기권으로 나뉩니다. 일일권은 관광·나들이용, 정기권은 출퇴근·등하교처럼 자주 타는 사람에게 맞습니다.
- 일일권 : 1시간권, 2시간권, 2025년 11월부터 3시간권 신설 (각각 1회 결제 후 지정 시간 동안 이용)
- 정기권 : 7일권, 30일권, 180일권, 365일권 등 선택 가능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대여·반납 반복)
- 추가요금 : 기본 이용시간을 넘기면 일정 시간 단위(예: 5분, 30분 등)마다 추가요금 부과
- 가족권 : 보호자가 가족권을 구매하면 만 13세 미만 자녀도 함께 이용 가능(특정 조건 하에서만 이용 가능)
보통은 하루 한두 번, 짧게 탄다면 일일권으로 충분하지만, 출퇴근처럼 월 20회 이상 꾸준히 탄다면 30일 정기권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3시간권은 한강 라이딩·서울숲~올림픽공원 등 코스형 나들이에 잘 맞는 상품입니다.
4️⃣ 대전 타슈 요금·정기권·알뜰 이용팁
대전 시민공영자전거 타슈는 “처음 1시간 무료” 정책으로 유명합니다. 1시간 안에 반납하면 기본요금이 들지 않고, 이후 초과 시간에 대해서만 추가요금을 내는 구조라 짧은 이동이 많은 도시 생활에 잘 맞습니다.
- 기본 이용 : 1시간 이내 무료 이용
- 추가요금 : 1시간을 넘기면 30분당 일정액(예: 500원 수준) 추가, 1일 최대 상한 설정
- 정기권 : 월 정기권(예: 4,000원 수준) 등, 자주 타는 시민을 위한 상품 운영
- 운영시간 : 성수기에는 24시간에 가깝게, 비수기에는 일부 시간대 운영(시 공지사항 확인 필요)
타슈는 “1시간 안에 반납 → 다시 대여”를 반복하면 도시 안에서 사실상 거의 무료에 가깝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자주 타는 분이라면 월 정기권을 더해 실질 교통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세종 어울링 요금·정기권·도시별 특징
세종의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행정도시 특성에 맞게 직장·주거 단지가 가까운 구조를 활용한 서비스입니다. 주요 관공서·주거지·상업지 사이를 연결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 정기 회원제 : 월(30일) 회원권으로 하루 여러 번 90분 이내 이용이 가능한 구조(예: 월 5,000원 수준)
- 추가요금 : 기본 이용시간(예: 90분)을 넘기면 일정 시간 단위로 추가요금 부과
- 앱 결제 : 어울링 전용 앱에서 회원가입·결제·대여까지 모두 처리
- 장점 : 전기보조 자전거(E-Bike)를 비슷한 수준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도 있어 언덕이 많아도 부담이 덜함
세종처럼 업무·주거가 한 도시에 모여 있는 구조에서는, 월 정기권만 잘 써도 출퇴근+점심시간 이동+장보기를 거의 모두 자전거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승용차 대신 자전거를 쓰면 주차 걱정도 줄어듭니다.
6️⃣ 기타 지방 공공자전거(누비자·U-Bike 등) 요약
서울·대전·세종 외에도 여러 도시에서 공공자전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달라도 “앱 설치 → 이용권 결제 → 대여·반납” 흐름은 거의 비슷합니다.
- 창원 누비자 : 국내 공공자전거의 선두 주자 중 하나로, 연 회원·월 회원 제도가 잘 갖춰져 있음. 청년층에는 연간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
- 부산 U-Bike(해운대 등) : 바닷가·공원 중심으로 일일권·월회원·연회원 제도를 운영하고, 1시간 초과 시 30분당 추가요금 부과.
- 기타 도시 : 고양 타조(TAZO), 기장 타반나, 인천·수도권 자전거 대여소 등, 이름은 달라도 구조는 비슷합니다.
여행이나 출장을 가서도 “그 도시 이름 + 공공자전거” 정도만 검색하면, 대부분 전용 앱과 홈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름만 다를 뿐, 사용하는 방법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7️⃣ 2025–26 공공자전거 요금·정기권 비교 표
자주 헷갈리는 “기본 이용시간·정기권 방향성”을 보기 쉽게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확한 금액·시간은 각 도시 공식 홈페이지의 최신 공지를 꼭 다시 확인하세요.)
| 도시/서비스 | 대표 이용권 | 기본 이용시간(예시) | 정기권 방향성 | 특징 |
|---|---|---|---|---|
| 서울 따릉이 | 일일권(1h·2h·3h), 정기권(7·30·180·365일) | 1~3시간 기본, 초과 시 일정 단위 추가요금 | 주 3회 이상 이용하면 30일 정기권이 유리한 구조 | 대여소가 매우 촘촘, 한강·도심 라이딩 친화적 |
| 대전 타슈 | 기본 1시간 무료, 월 정기권 | 1시간 이내 무료, 이후 30분 단위 추가요금 | 출퇴근·장보기 등 짧은 이동을 자주 할수록 이득 |
“반납→재대여” 루틴으로 매우 저렴한 이동 가능 |
| 세종 어울링 | 월 회원권, 일일권 등 | 회원권 기준 90분 내 기본, 이후 추가요금 | 월 회원권으로 출퇴근·근거리 이동을 모두 커버 | 전기자전거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연계 |
| 창원 누비자 | 월·연 회원권 위주 | 기본 이용시간 내 무료, 초과 시 추가요금 | 청년 등 대상 요금 지원 사업으로 체감요금↓ | 출퇴근 챌린지 등 생활형 이벤트 많음 |
| 부산 U-Bike 등 | 일회원·월회원·연회원 | 1시간 내 기본, 이후 30분당 추가요금 | 자주 타면 월·연 회원권이 확실히 유리 | 공원·하천변 중심, 주말 나들이에 적합 |
8️⃣ 내 생활패턴별 비용 절감 전략
공공자전거를 “언제,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타는지”에 따라 가장 유리한 선택이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몇 가지 패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① 출퇴근용 (왕복 30분 이내, 주 5일)
→ 서울 따릉이는 30일 정기권, 대전 타슈·세종 어울링은 월 회원권이 유리합니다. -
② 주말 한강·공원 2~3시간 라이딩
→ 서울은 3시간권을 활용하면 중간에 반납·재대여 없이 여유 있게 탈 수 있습니다. -
③ 장보러 시장·마트 잠깐 다녀오기 (왕복 30~40분)
→ 대전 타슈처럼 기본 1시간 무료인 도시에서는 추가요금 없이 처리할 수 있어 택시·버스비를 절약합니다. -
④ 출장·여행 중 1일 체험
→ 각 도시의 1일권(일일권)을 이용하면, 대중교통+자전거를 섞어서 시내를 저렴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9️⃣ 처음 쓰는 사람도 쉬운 가입·이용 단계
“앱 설치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세 서비스 공통으로 따라 할 수 있는 기본 흐름만 딱 정리해 보겠습니다.
- 앱 설치 : 휴대폰에서 “따릉이 / 타슈 / 어울링”을 검색해 공식 앱을 설치합니다.
- 회원가입 : 휴대폰 번호 인증, 간단한 정보 입력으로 회원가입을 완료합니다.
- 이용권 선택·결제 : 일일권 또는 정기권 메뉴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카드·휴대폰 등으로 결제합니다.
- 대여소 선택 : 앱 지도를 열어 가장 가까운 대여소를 고르고, 남은 자전거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QR코드 스캔 : 대여할 자전거의 QR코드를 앱으로 찍으면 자동으로 잠금이 풀립니다.
- 반납 : 목적지 근처 대여소 거치대에 자전거를 넣고, 앱에서 반납 완료 메시지를 꼭 확인합니다.
🔟 추가요금·벌금 피하는 법 & 안전수칙
공공자전거는 ‘공유 자산’인 만큼, 시간·장소·안전 세 가지만 지키면 큰 문제 없이 오래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시간 지키기 : 기본 이용시간(1시간·2시간·3시간·90분 등)을 넘기지 않도록, 앱에서 남은 시간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 대여소에서만 반납 : 길가나 건물 앞에 그냥 세워두면 분실·불법 주차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 잠금 확인 : 거치대에 넣은 후 자전거가 ‘딱’ 하고 잠기는 소리, 앱의 반납 완료 메시지를 꼭 확인합니다.
- 사고·파손 신고 : 이상한 소리·브레이크 문제·타이어 펑크 등은 바로 앱이나 고객센터로 신고합니다.
- 안전장비 : 헬멧 착용, 야간에는 라이트·반사재를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 링크
※ 본 글은 각 지자체 공식 홈페이지와 보도자료(서울시 교통 분야 누리집, 서울자전거 따릉이, 대전 타슈, 세종 어울링 등)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실제 요금·운영시간·정기권 종류는 각 서비스의 최신 공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