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랜드, 돈보다 가치 — 임채무가 만든 ‘착한 자본주의’의 모델
배우 임채무가 1990년에 시작한 두리랜드는 ‘아이들 웃음’을 최우선 가치로 운영해 온 지역형 놀이·체험 공간입니다. 과거엔 상징적으로 무료·저가 철학으로 알려졌고, 2020년 재개장 이후에는 유지비를 위한 최소 입장료(대인 2만 원, 소인 3만 원 등)가 적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두리랜드의 공익형 자본 모델과 지역 방문객 유입 구조, 운영비 구조, 그리고 방문·참여(기부/봉사)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왜 두리랜드가 ‘착한 자본주의’ 모델일까
두리랜드의 출발점은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니에요. 배우 임채무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1990년 문을 열었고, 운영 방향은 수익 최대화보다 공익 가치에 더 가까웠습니다. 핵심은 ‘가격보다 경험’이에요. 지역 아이들과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하루를 온전히 보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유지하고, 지역의 작은 상권과도 연결되는 구조를 지향해 왔죠.
‘착한 자본주의’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이유는, 운영 철학이 곧 비용과 수익의 사용처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놀이기구와 실내체험 존 유지·보수, 안전요원 배치, 비·성수기 인건비 같은 필수 비용을 감당하면서도 가족 단위의 체류에 맞춘 가격 정책과 프로그램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재개장 이후에는 최소 입장료 체계로 전환했어요. 철학은 그대로, 방식은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바뀐 셈이죠. 이 글에서는 그 구조를 이해하기 쉽게 풀고, 실제 방문과 참여 방법까지 차례로 안내합니다.
두리랜드 히스토리와 핵심 개념 정리
두리랜드는 1990년 경기도 양주(장흥면 일대)에서 시작했습니다. 설립자는 배우 임채무. 여러 방송 출연으로 벌었던 수입을 놀이공원에 투입하며 유지해왔고, 침체기·홍수·재정난 등으로 2006~2017년 사이 운영 중단과 재정비를 거친 뒤, 2020년에 리모델링 재개장을 했습니다. 재개장 뒤로는 실내 테마파크·VR 체험·가족형 게임존 중심의 운영으로 바뀌었어요.
- 출발: 1990년, ‘아이들 웃음’을 최우선으로 한 지역형 놀이·체험 공간
- 전환: 재정난 이후 2020년 재개장 → 실내·체험 중심으로 재편
- 철학: 수익 최대화보다 지속가능과 공익, 가족 체류형 운영
현재 입장료·운영 구조(정확한 수치로)
과거 ‘무료·저가 철학’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2020년 재개장 이후에는 유지·안전 비용을 반영한 최소 입장료가 적용됩니다. 공식 요금 안내(변동 가능) 기준으로 대인(중학생 이상) 20,000원, 소인(24개월~초등학생) 30,000원, 24개월 미만 무료(증빙), 65세 이상/장애인 10,000원, 주말·공휴일 주차 3,000원 등이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페이지에서 최신 금액을 꼭 확인하세요.
| 구분 | 금액(종일권) | 비고 |
|---|---|---|
| 대인(중학생 이상) | 20,000원 | 재입장 가능(공지 기준) |
| 소인(24개월~초등) | 30,000원 | 24개월 미만 무료(증빙) |
| 65세 이상/장애인 | 10,000원 | 증빙서류 필요 |
| 주차(주말·공휴일) | 3,000원 | 임시공휴일 포함 |
지역경제와 방문객 유입 구조는 어떻게 연결될까
가족형 테마파크는 ‘체류형 소비’를 촉진합니다. 쉽게 말해, 차로 이동 → 공원 입장 → 실내·야외 체험 → 식사·카페 → 지역 산책·체험을 한 번에 묶는 일정이 만들어지죠. 이 과정에서 지역 카페, 식당, 편의점, 베이커리, 주유소, 인근 체험 농장 등으로 소비 동선이 자연스럽게 확장됩니다. 두리랜드는 실내 비중이 높아 우천·한파에도 일정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돼요. 이런 특성은 비수기 소비 유지에도 기여하고, 방송·드라마(예: ‘빈센조’ 촬영지)로 노출되며 방문 동기를 강화합니다.
운영비 구조, 어떤 비용이 드나(사례로 이해)
놀이·체험 시설은 안전비용이 고정적으로 발생해요. 정기 점검, 보험, 설비 유지보수, 소독·청결 관리, 안전요원 인력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실내 체험존은 장비 감가·전자기기 유지·콘텐츠 교체 비용이 꾸준히 들어갑니다. 또한 성수기와 비수기 간 방문객 편차가 크기 때문에, 인건비·전기료·냉난방비 같은 월 고정비가 재무에 압박을 줍니다. 이 때문에 2020년 재개장 이후 유료 입장료로 전환했고, 리모델링과 채무 상환 문제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즉, 지속 가능한 구조로의 변화는 철학의 포기라기보다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던 셈이에요.
방문 가이드: 언제, 어떻게, 어디로 가면 좋을까
1) 공식 정보 확인 — 운영시간·휴장·이벤트·요금 변동은 두리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먼저 확인하세요. 문의는 대표번호 031-855-8515입니다.
2) 이동 — 네비에서 ‘두리랜드’를 검색해 목적지를 설정하세요. 자가용 기준 경기도 양주 장흥면 일대이며, 주말·공휴일엔 주차요금이 적용됩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버스 환승으로 접근 가능합니다. (네이버/카카오맵 경로 안내 권장)
3) 추천 루트(예시)
오전 10시 입장 → 실내 체험존/VR → 점심(공원 내/인근 식당) → 가족 게임존 → 카페 타임 → 인근 산책 & 지역 가게 이용 → 귀가.
우천/혹한에는 실내 위주로, 봄·가을엔 야외 포토스팟을 포함하면 좋습니다.
방문객 목소리로 본 두리랜드의 가치(인터뷰형 포맷)
Q. 무엇이 가장 좋았나요?
A. “비 오는 날에도 일정이 망가지지 않았어요. 실내 체험이 많아서 아이가 한 번 빠지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고요.”
Q. 가격은 어떤가요?
A. “대형 테마파크처럼 하루 종일 줄서기보다, 아이가 실제로 즐긴 시간이 길었어요. ‘입장료→경험 시간’이 잘 맞는 느낌.”
Q. 재방문 의사는?
A. “날씨 안 보며 갈 수 있는 곳으로 저장해뒀어요. 근처 카페·식당도 같이 묶어서 가족 외출 코스로 쓰게 돼요.”
참여 방법: 기부·봉사·알리기
두리랜드에는 별도 후원 전용 페이지가 상시 공개돼 있지 않을 수 있어요. 다만 공식 홈페이지 문의 또는 대표번호(031-855-8515)로 기부·재능봉사 가능 여부를 직접 문의하면 가장 정확합니다. 또한 지역 복지기관의 자원봉사(예: 생활·식사지원, 재능기부 등)는 거주지 인근 복지관을 통해 상시참여가 가능합니다. ‘두리랜드’ 이름으로 등록된 공익 활동이 있다면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후원보다는 ‘공유·방문·참여’ 자체가 이미 큰 도움이 됩니다. 공원에 다녀온 후기를 남기거나 주변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이 공익형 모델이 지속될 수 있는 힘이 되죠.
자주 하는 오해·실수 체크
- “지금도 무료?” → 아니에요. 2020년 재개장 이후 유료 입장 체계로 전환됐습니다.
- 운영시간·휴무일은 고정? → 계절·날씨·시설 점검 일정에 따라 수시 변동.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확인 필수.
- 후원은 누구나 가능한가? → 정식 기부 창구가 아닌 경우, 반드시 대표번호를 통해 공식 절차 확인이 필요합니다.
연간 타임라인과 체크리스트
봄·가을 — 실내외 체험을 모두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포토존·야외존이 활성화되며 날씨도 쾌적해요.
여름 — 더운 날씨에는 실내 체험존을 중심으로 일정 계획을 세우세요. 냉방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겨울 — 실내 체험·놀이존이 중심이며, 아이들과 함께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요.
방문 전 체크리스트
- 운영시간·휴무일·요금 공지 최신 확인 (공식 홈페이지)
- 네비게이션 또는 대중교통 경로 저장
- 아이 체험 우선순위 미리 결정
- 식사 및 휴식 공간 사전 탐색
- 비·눈 대비 예비 코스 준비
경제 지식으로 마무리
이번 주제는 단순히 ‘놀이공원 소개’가 아니라, 경제적 모델로서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볼 만합니다. 두리랜드처럼 공익과 수익의 균형을 찾은 운영 방식은 ‘착한 자본주의’의 실험이자, 지역경제 순환의 좋은 사례입니다. 아이와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에게 매출이 돌아가고, 도시 중심의 소비가 지역으로 분산되죠.
- 개인: 멀리 가지 않아도 가족 체험 가능 → 교통비 절약, 시간 효율 상승
- 가계: 당일치기 여행으로 숙박비 부담 감소, 가계지출 안정
- 사회: 지역 상권과의 연계로 일자리·소득 창출
- 국가: 지방 관광 균형 발전, 사회적 자본 강화
따라서 두리랜드를 지키는 것은 단순히 한 공원을 유지하는 일이 아니라, 공익형 경제 모델을 지지하는 행동이자 지역 순환경제의 핵심 축을 지탱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