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026 자율주행 택시 시범지역 완전정리 – 이용 지역·요금·앱 가이드
• 2025~2026년 자율주행 택시는 서울 강남·세종·부산 에코델타·제주를 중심으로 시범 확대됩니다.
• 호출 방법은 대부분 전용 앱 또는 카카오T 같은 모빌리티 앱으로 간단히 부르는 방식입니다.
• 현재는 무료 또는 할인 시범운행이 많고, 앞으로는 운영비 구조에 따라 일반 택시와 다른 요금 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 글 마지막에는 자율주행 택시 요금이 왜 달라질 수 있는지까지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 자율주행 택시, 지금 어디까지 와 있나?
- 2025~2026 시범지역 한눈에 보기 (서울·세종·부산·제주)
- 서울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이용법
- 세종 자율주행 셔틀/택시 이용법
-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자율모빌리티
- 제주 관광·생활형 자율주행 서비스
- 요금 구조와 일반 택시와의 비교
- 처음 타기 전 안전·이용 체크리스트
- 자율주행 택시는 왜 ‘운영비’가 다를까? (경제 구조)
- 자주 나오는 질문 Q&A
1️⃣ 자율주행 택시, 지금 어디까지 와 있나?
자율주행 택시는 말 그대로 운전대를 사람이 잡지 않고, 차량 스스로 운전하는 택시 서비스입니다. 다만 현재는 완전히 비어 있는 차가 아니라, 안전을 위해 운전석이나 보조석에 안전요원이 함께 타는 형태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부가 지정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세종·부산 에코델타·제주 등에서 시범 운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정 구간에서만 운행하고, 속도도 제한되어 있지만 실제 시민이 앱으로 불러 타 볼 수 있는 단계까지 와 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에서는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운행 중이고, 세종·부산·제주는 셔틀형·관광형 자율주행 위주로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2️⃣ 2025~2026 자율주행 택시·셔틀 시범지역 한눈에 보기
2025~2026년 기준으로, 일반 시민이 직접 타 볼 수 있는 자율주행 택시·셔틀은 아래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표로 먼저 정리해 드립니다.
| 지역 | 서비스 형태 | 주요 운행 시간·특징 | 앱/예약 방법 |
|---|---|---|---|
| 서울 강남 | 심야 자율주행 택시 | 평일 밤 23시~새벽 5시, 강남 일대 심야 운행(시범 기간 일부 구간 무료 또는 할인) | 카카오T 앱에서 ‘서울자율차’ 선택 |
| 세종 | 자율주행 셔틀(택시형에 가까운 셔틀) | 정부세종청사·종촌동 등 지정 노선, 주간 시간 위주 | 전용 앱·웹 예약(지자체 안내 확인) |
| 부산 에코델타 | 스마트시티 내 자율주행 셔틀·모빌리티 | 신도시 내부 순환, 로봇·셔틀이 결합된 생활형 서비스 | 입주민·방문객 대상 안내 앱·키오스크 |
| 제주 | 관광형 자율주행 버스·셔틀(향후 택시형 확대 가능) | 공항~중문·서귀포 일대 주요 관광지 연결, 일부 노선 시범 운행 | 제주도·사업자 전용 앱 또는 현장 안내 |
자율주행 서비스는 아직 “정해진 구간에서, 정해진 시간에”만 운행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그래서 출발 전에 미리 노선·운행 시간·예약 방법을 확인해 두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서울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 호출부터 하차까지
서울시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심야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영 중입니다. 현재는 평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운행하며, 강남 일대 주요 도로 위주로 다닙니다.
초기에는 역삼·대치·도곡 일대에서 시작했고, 2025년에는 압구정·신사·논현·청담 등으로 운행 구간을 넓혀 가는 중입니다. 택시 기사 대신 자율주행 시스템이 주로 운전하고, 차량 안에는 안전요원이 같이 탑승해 상황을 살핍니다.
1. 스마트폰에서 카카오T 앱 실행
2. 평소처럼 ‘택시’ 메뉴 선택 후 출발지·도착지 입력
3. 차량 목록에 ‘서울자율차’ 또는 자율주행 전용 표시가 보이면 해당 차량 선택
4. 차량이 도착하면 일반 택시처럼 탑승하되, 안전벨트를 꼭 착용
5. 운행 중에는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센서·장비를 만지지 않기
6. 목적지 도착 후 하차, 앱에서 이용 내역 확인
현재 심야 자율주행 택시는 시범운행 기간에는 무료 또는 일부 구간에서 할인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유상 운송(요금 부과)이 본격 시작되면 일반 택시와 비슷한 요금 체계로 바뀔 가능성이 크므로, 탑승 전 카카오T 앱에서 요금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세종 자율주행 셔틀/택시 – 생활권과 연결되는 노선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 일대에서 시작해, 종촌동 등 주거단지까지 자율주행 셔틀을 연계출퇴근·장보기·민원 방문
자율주행 셔틀은 일반 버스보다 작은 10~12인승 차량이 많고, 노선과 정류장이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앱으로 예약 후 탑승
• 운행 요일·시간 : 평일 낮~저녁 위주, 주말·공휴일 운행은 지자체 공지 확인
• 이용 방법 : 세종시·사업자 안내 페이지에서 전용 앱 또는 예약 링크 확인
• 요금 : 시범운행 구간은 무료 또는 저렴한 체험요금인 경우가 많음
• 정류장 : “자율주행 셔틀 정류장” 표시가 따로 있는지 주변 표지판 확인
5️⃣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 로봇과 함께 다니는 자율모빌리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도시 전체를 실험실처럼 쓰는 국가 시범도시입니다. 이 안에서 자율주행 버스·셔틀, 로봇 배송, 순찰 로봇 등이 하나의 서비스처럼 묶여 운영될 예정이며,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입주민 위주로 운영되다가, 점차 방문객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넓어지는 방식입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일반 택시처럼 집 앞까지 모셔다 주는 형태보다는, 단지 내부를 오가는 셔틀·순환형 모빌리티에 가깝습니다.
• 아파트 단지·상가 주변에 자율주행 셔틀 정류장·로봇 정류장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방문객 체험 프로그램은 부산시·스마트시티 부산(주) 공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기도 합니다.
• 실제로는 택시보다는 “마을 버스+로봇 서비스”에 가까운 형태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6️⃣ 제주 관광·생활형 자율주행 – 공항·중문·서귀포 중심
제주는 이미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어 있고, 공항에서 중문관광단지·서귀포 시내 등을 잇는 관광형 자율주행 버스·셔틀이 단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전기버스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이고, 일부는 소형 셔틀 차량입니다.
또한 ‘탐라자율차’, ‘일출봉 Go’ 같은 이름의 관광 노선도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관광객이 앱·웹으로 예약 후 탑승하는 구조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추후에는 택시형 자율주행 서비스까지 확대하는 것이 제주도의 목표입니다.
• 운행 노선 : 공항 ↔ 중문, 중문 ↔ 서귀포, 서귀포 ↔ 한라산 입구 등 노선별로 다름
• 예약 방법 : 제주도청·관광공사 사이트, 전용 앱 안내 확인
• 요금 : 시범 기간에는 무료·할인인 경우가 많고, 이후에는 버스 요금과 비슷한 수준이 검토됩니다.
• 날씨 : 강풍·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이 중단될 수 있어, 당일 운행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7️⃣ 요금은 얼마나 될까? – 현재와 앞으로의 변화 방향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자율주행 택시는 일반 택시보다 싸냐, 비싸냐”입니다. 현재는 “시범운행 단계”라서, 요금이 제대로 정착되기 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 서울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 시범 기간 동안은 무료 또는 별도 이벤트 요금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세종·부산·제주 셔틀형 서비스 : 무료 체험 또는 시범 요금(버스 요금 수준)이 많습니다.
- 본격 상용화 이후 : 일반 택시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발하되, 운영비 절감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차이가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자율주행 택시를 부르기 전, 앱에서 예상 요금이 어떻게 나오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 “시범운행 무료”라고 하더라도, 기간 종료 후엔 바로 유상 전환될 수 있으니 날짜를 확인하세요.
• 지역마다 교통카드·모바일 결제·카카오T 결제 등 결제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8️⃣ 처음 타기 전 안전·이용 체크리스트
자율주행 택시는 기술이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은 “사람+기술이 같이 운행하는 단계”입니다. 탑승자가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탑승 전 : 차량 외관에 카메라·센서·레이더가 여러 개 달려 있는지, 자율주행 안내 문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좌석 선택 : 가능하면 안전벨트가 있는 좌석에 앉고, 탑승 즉시 벨트를 착용합니다.
- 운행 중 : 갑자기 일어나 걷거나, 센서·장비를 만지지 않습니다. 필요하면 안전요원에게 말로 요청합니다.
- 비상 상황 : 차량 내부에 있는 비상정지 버튼·비상 연락처 위치를 미리 눈으로 확인해 둡니다.
- 하차 후 : 앱에서 이용 내역·요금·만족도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신고·문의합니다.
9️⃣ 자율주행 택시는 왜 요금 구조가 달라질까? – 비용 구조로 보는 미래
일반 택시 요금의 대부분은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인건비”에서 나옵니다. 자율주행 택시는 이 부분을 줄이고, 대신 센서·소프트웨어·데이터센터·보험 등 다른 비용이 들어갑니다.
- 줄어드는 비용 : 장기적으로는 운전 인건비, 기사 교대 시간, 일부 휴게 시간 등
- 새로 생기는 비용 : 고가 센서 장비, 정밀지도 제작·갱신, 통신망·클라우드 서버, 사이버 보안, 고급 보험료 등
그래서 초기에는 “일반 택시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기술 비용 때문에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대수가 늘어나고 기술이 안정되면, 운영비(특히 인건비) 절감 효과가 커지면서 요금 인하 여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부·지자체는 이 과정에서 교통복지, 심야 교통 공백 해소, 사고 감소 등의 효과를 함께 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무료·할인 시범운행으로 시민 체험을 늘리고, 이후 데이터를 쌓아 요금 체계를 정교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운전석에 사람이 앉아 있으면 진짜 자율주행이 아닌가요?
A. 아닙니다. 현재 대부분의 자율주행 택시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실제로 운전하지만, 안전을 위해 시험운전자·안전요원이 항상 함께 탑승합니다. 위험 상황에서만 개입하는 구조입니다.
Q2. 교차로·보행자 많은 곳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한가요?
A. 시범운행지구 내에서 신호·보행자·다른 차량을 인식하는 센서와 정밀지도를 기반으로 운행합니다. 다만 위험도가 높은 구간(주택가 이면도로, 어린이 보호구역 등)은 사람이 직접 수동 운전으로 전환하는 방식이 함께 사용됩니다.
Q3. 사고가 나면 책임은 누가 지나요?
A. 아직은 법·제도가 정비되는 중입니다. 시범운행 단계에서는 서비스 운영사·보험사·제조사·지자체가 함께 책임 구조를 설계하고 있으며, 탑승자는 일반 택시를 탈 때와 비슷한 수준의 보장을 받도록 제도를 맞춰가는 중입니다. 구체적인 보장 내용은 각 서비스 약관·보험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Q4. 어디서 가장 먼저 타 볼 수 있을까요?
A. 서울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카카오T 앱), 세종 자율주행 셔틀, 부산 에코델타, 제주 관광형 자율주행 버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거주지와 가까운 곳부터 하나씩 체험해 보시면 됩니다.
• 심야에 택시 잡기 힘든 지역에서는 심야 자율주행 택시를, 단지 내 짧은 이동에는 셔틀형 자율주행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처음에는 무료·할인 시범운행 기간을 잘 활용해 미리 경험해 두면, 요금이 붙은 뒤에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참고 링크
※ 본 글은 정부·지자체 보도자료 및 스마트시티·자율주행 시범사업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실제 운행 구간·시간·요금·예약 방법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니, 탑승 전 반드시 각 지역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